(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화생명 2018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가 오는 30일부터 6월 12일까지 강원도 양구군에서 열린다.
한국실업축구연맹이 주관하는 내셔널선수권대회는 내셔널리그 소속 8개팀이 참가해 4개팀씩 2개조로 나뉘어 우승을 향한 열전에 나선다.
각 조 1~2위 팀이 4강에 진출하고, 준결승전부터는 단판 승부로 최종 우승팀을 결정한다.
올해 대회 개막전은 오는 30일 오후 2시 양구종합운동장에서 '디펜딩 챔피언' 창원시청과 지난해 내셔널리그 우승팀인 김해시청의 맞대결로 치러진다.
A조는 창원시청, 김해시청, 부산교통공사, 천안시청으로 꾸려졌고, B조는 강릉시청, 경주한수원, 목포시청, 대전코레일로 이뤄졌다.
이번 시즌 내셔널리그에서 치열하게 선두 경쟁을 펼치는 김해시청과 경주한수원이 서로 다른 조에 속해 치열한 우승 다툼이 예상된다.
경주한수원, 대전코레일, 창원시청은 각각 두 차례씩 우승한 경험이 있어 통산 3회 우승팀의 탄생도 기대된다.
실업연맹과 각 구단은 대회 기간에 양구 지역 축구 꿈나무와 지역 동호회를 대상으로 원포인트레슨 축구 클리닉도 개최하고, 경기 때마다 관중에게 경품도 나눠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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