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 주산지 1천531개 농가 연간 3천t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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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청정 지리산과 맑은 섬진강 일원에서 생산한 경남 하동 매실이 본격 출하됐다.
하동군과 농협 하동연합사업단은 매실 주산지인 하동읍·악양·적량·횡천면 일원에서 햇매실 수확이 시작되면서 하동농협과 악양농협에서 수매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첫 수매가격으로는 1㎏당 왕 특대가 2천100원, 특대 1천500원, 대 1천300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하다.
판매가는 1㎏당 왕 특대 2천500원, 특대 1천900∼2천원, 대 1천600∼1천700원이다.
농협 측은 수매가와 판매가는 생산량이 늘면서 다소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하동은 국내 매실 주산지로 하동읍과 악양·적량·횡천면 일원 1천531개 농가가 405ha에서 연간 3천t의 매실을 생산해 농가 소득증대에 이바지하고 있다.
매실은 예로부터 천연건강 식품으로 선조들이 약으로 사용해 왔으며 식중독 예방, 피로해소, 체질개선, 간장보호, 간 기능 향상은 물론 해독작용, 소화불량 해소 등 효능이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매실이 함유한 구연산과 비타민, 각종 무기성분은 항산화 작용과 숙취 해소, 피부미용에도 좋아 자연이 준 최고의 선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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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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