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통합·일자리 창출' '노동자·시민 직접 정치' 내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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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울산시장 후보들은 차별화와 정체성에 초점을 맞춘 공약을 내놨다.
주력산업 체질 개선이나 일자리 창출 등에서는 한목소리를 냈다.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후보는 1순위 공약(새로운 성장엔진으로 비상하는 울산)으로 북방경제협력, 울산 앞바다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2028년 울산 세계산업엑스포 개최 등을 내세웠다.
2순위(시민이 주인인 열린 울산)로는 시민고충처리위원회(신문고) 설치를 포함한 반부패 비리 청렴정책 추진, 공공·민간분야 일자리 2만 개 창출, 일자리 재단 설립 등을 밝혔다.
3순위(건강하고 행복한 울산)로는 500병상 이상 공공병원 설립, 다자녀 상·하수도 요금 감면 확대, 6개월간 월 30만원의 청년수당 지급 등을 약속했다.
4순위(다 함께하는 여유로운 삶과 안전한 울산)로는 울산형 시민복지모형 구축 등이, 5순위(머무르고 싶은 생태·문화·관광 울산)로는 반구대암각화 보존 등을 각각 제안했다.
자유한국당 김기현 후보는 첫 번째 공약(3D프린팅 허브도시 건설)에서 3D 프린팅 벤처집적타운 조성, 국립 3D 프린팅연구원 설립 등 3D 프린팅을 통한 산업구조 개선과 일자리 창출 의지를 담았다.
2순위(결혼이 행복한 울산)로는 신혼부부와 사회초년생에게 행복임대주택을 공급하고, 결혼 준비와 독립을 지원하는 내용 등을 내세웠다.
3순위(지능형 미래자동차 중소기업 첨단산업단지 조성)에서는 지능형 자동차 부품으로의 업종 전환을 통해 주력산업의 지속성장을 도모하고 미래 차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4순위는 세계적 건축구조물과 견줄 수 있는 '랜드마크 울산타워' 건설을, 5순위는 교통환경의 획기적 개선을 위한 '트램 도입'을 각각 제시했다.
바른미래당 이영희 후보의 최우선 공약은 '노사민정 대타협으로 사회통합과 일자리 창출'이다. 네덜란드형 폴더모델 벤치마킹으로 사회통합 추진,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과 일자리나누기 병행, 청년실업률 제로 달성 등이 포함됐다.
2순위는 수소차와 충전소 산업인프라 조성 등을 통한 '미세먼지 걱정 없는 수소차 특별시 건설'을, 3순위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등을 담은 '골목상권 및 중소기업 회생으로 망가진 경제 활성화'를 각각 꼽았다.
4순위로 수소자동차 도시 건설과 3D프린팅산업 육성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먹거리 준비'를 제시했고, 5순위로 혁신도시를 스마트시티 국가시범지구로 선정하는 등 '나눔경제 미래도시, 따뜻한 공동체 울산 건설'을 내세웠다.
민중당 김창현 후보는 노동운동가 출신답게 '노동자·시민 직접정치로 노동존중 울산 건설'을 맨 앞에 뒀다. 비정규직 없는 울산, 노조 가입률 50% 달성 등을 세부 목표로 제시했다.
2순위는 '노동자가 살아야 울산이 산다'라는 일자리 공약으로 정리해고 없는 울산, 3대 주력 제조산업 강화, 고용안정과 좋은 일자리 창출 등을 제시했다.
3순위는 '복지 꼴찌 울산을 복지 1등 도시로'라는 복지 공약으로 무상교육 실현, 대중교통 버스공영제 단계적 시행, 초중고교생 무료버스 등을 목표로 했다.
4순위는 자동차·조선·화학 등 3대 제조업의 남북경협 전면화 등을 내세운 '통일시대! 울산을 남북경협 중심도시로'를, 5순위는 청년할당제 도입과 여성건강권 보장 등이 담긴 '청년과 여성이 행복한 울산'을 제시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http://policy.nec.go.kr/svc/policy/PolicyList.do)의 '시도지사 후보자 공약'을 참고하면 된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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