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에서만 유통된 제품"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미국의 통조림 햄 제품인 '스팸'에서 금속 물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미 농무부(USDA)가 리콜 결정을 내렸다고 AP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농무부 산하 식품안전검사국(FSIS)은 식품업체 호멜사가 생산한 '스팸 클래식' 22만8천파운드(약 10만3천419㎏)와 또 다른 햄 제품인 '호멜 푸즈 블랙 라벨 런천 로프'(이하 런천 로프)에 대해 리콜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FSIS는 이 회사의 네브래스카 프레몬트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에서 금속 이물질이 나왔다는 4건의 신고가 접수됐으며 경미한 구강 상처를 입은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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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0년 2월까지라고 찍힌 12온스(340g)짜리 스팸 클래식과 유통기한이 2021년 2월까지인 런천 로프다.
스팸의 경우 미국 내에서만 유통됐으며 런천 로프는 괌으로 수출됐다.
luc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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