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D00000163AABFAF7F000FD0DD_P2.jpeg' id='PCM20180529000533365' title='포스코켐텍' caption='[포스코켐텍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자료사진]' />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포스코켐텍은 29일 남북 경제협력 사업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차원에서 "북한 내 광물자원에 대한 사전조사와 마스터플랜 수립에 나섰다"고 밝혔다.
포스코켐텍은 최근 북한 자원 전문기관 등에 조사연구 용역을 맡기고, 신속한 업무 추진을 위해 원료·재무·투자조직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전략과 마스터플랜 수립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2007년에도 자신들이 정부 주도 아래 추진됐던 단천 지역 자원개발사업에 참여, 당시 마그네사이트의 매장량 및 성분을 조사하고 가공공장 건립을 추진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포스코켐텍은 "2차전지 음극재 원료로 활용되는 흑연은 북한 내 매장량이 200만t가량으로 추정된다"면서 "(남북경협이 실현되면) 국내에서 유일하게 천연 흑연계 음극재를 생산하고 있는 포스코켐텍의 사업 경쟁력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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