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자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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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시가 2018년도 상반기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대출을 받은 서울 거주 대학생과 졸업 후 2년 이내의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지원 대상자의 나이는 무관하다.
6월 1일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메인 화면에 노출된 배너를 클릭하거나, 검색창에 '이자지원'을 검색해 해당 웹페이지로 들어가 신청하면 된다.
지원 액수는 소득분위별로 다르다. 다자녀 가구 대출자와 소득 7분위 이하 일반 상환학자금 대출자에게는 대출 이자 전액이 지원되고, 소득 8분위 일반 상환학자금 대출자와 소득 8분위 이하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에게는 소득분위별로 차등 지원된다.
작년까지는 취업 후 상환학자금 대출자에 대해 소득 7분위까지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8분위까지 대상자를 확대했다.
지원 대상자로 확정되면 대학 재학생은 졸업 때까지 학기별로 연 2회 자동으로 지원된다. 졸업 2년 이내에 취업하지 못한 경우는 매학기 고용보험 피보험자격 이력 내역서를 갱신해 제출한 뒤 미취업 상태가 확인되는 경우에만 계속 지원된다.
추가 문의사항은 120 서울시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는 2012~2017년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사업을 통해 총 7만 4천여 명에게 57억 원의 이자액을 지원했다.
전효관 서울시 서울혁신기획관은 "향후 조례 개정 등 개선을 통해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대상자를 더욱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pr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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