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E20000015E831852E600002C6A_P2.jpg' id='PCM20170915000016003' title='LG이노텍 [LG이노텍 제공=연합뉴스]'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IBK투자증권은 30일 LG이노텍[011070]이 하반기부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19만원으로 올렸다.
김운호·신우철 연구원은 "LG이노텍 실적은 2분기에 연중 최저치를 기록한 뒤 하반기부터는 급격히 호전될 전망이다. 해외 거래선의 신제품 출시 영향으로 7월부터 본격적인 물량 공급이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작년에는 3D센싱이 1개 모델에 채택됐으나 올해 신규 모델에는 3개가 채택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내년에 출시될 모델의 변화를 고려하면 실적 개선은 올해에 국한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두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상반기까지 실적 부진이 반영돼있어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또 "국내 부품업체 중 애플의 최대 벤더로서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신규 시설투자로 해외 거래선과의 안정적 파트너십을 쌓아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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