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C00000163AFD9D4130010BC86_P2.jpeg' id='PCM20180530005010365' title='에이치엘비(HLB)' caption='[에이치엘비 페이스북 캡처=연합뉴스 자료사진]' />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악성 루머 영향으로 급락했던 에이치엘비[028300]가 30일 급반등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에이치엘비는 전 거래일 대비 14.44% 오른 13만5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067630]도 7.77% 상승한 2만1천500원에 장을 종료했다.
이들 종목은 전날 장 막판 임상 실패설 등 확인되지 않은 악재성 소문이 돌면서 10% 넘는 하락률을 보였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3위인 에이치엘비 급락으로 전날 함께 내렸던 다른 바이오주들도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87%)를 비롯해 제넥신(5.92%), 바이로메드[084990](4.98%), 신라젠[215600](4.36%), 메디톡스[086900](2.63%), 셀트리온제약[068760](2.62%) 등 주요 바이오·헬스케어 종목 대부분이 상승했다.
에이치엘비는 전날 폐장 후 회사 홈페이지에 입장문을 내고 "대규모 유상증자설, 대주주 지분 매각설, 임상 환자 사망설이 동시 다발적으로 유포됐다는 보고를 받았다. 이는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오늘 루머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에 조사를 의뢰하고 앞으로도 감독·사법기관을 통해 엄정 대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inishmo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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