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한올바이오파마[009420]가 안구건조증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2상 완료 소식에 30일 장 초반 강세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4.31% 오른 3만2천65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한올바이오파마는 대웅제약[069620]과 공동 개발하는 안구건조증 신약 후보물질 'HL036'의 임상 2상에서 각막 손상 억제, 안구건조 증세 완화 등의 약효를 확인했다고 전날 밝혔다.
총 150명의 안구건조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2상 결과 환자의 각막 손상을 측정하는 객관적 지표와 환자의 주관적 불편함이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정된 시기에 HL036 임상2상이 긍정적으로 발표돼 기술 수출 기대가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7천원을 각각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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