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해 맞아 함께 고민하는 '저자의 탄생'

입력 2018-05-30 09:44  

책의해 맞아 함께 고민하는 '저자의 탄생'
문체부·책의해 조직위, 31일 동교동서 책생태계 비전 포럼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한 송이 꽃에는 소쩍새 울음과 먹구름 속 천둥, 간밤 무서리가 깃들어 있다는 시인의 말은 출판 저작에도 해당한다.
저자는 책 생태계를 떠받치는 가장 중요한 기둥이지만, 언어권과 출판시장 규모가 작은 우리나라에서는 저작 활동만 해서는 생활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출판사들로서는 좋은 저자를 발굴하고 관리하는 일이 그만큼 녹록지 않다.
독자들이 열광하는 새로운 저자의 탄생을 위해서는 저작 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2018 책의해를 맞아 문화체육관광부와 책의해 조직위원회가 '저자의 탄생'을 주제로 한 포럼을 31일 서울 청년문화공간JU동교동에서 연다.
박천홍 아단문고 학예연구실장이 '저자되기와 저자로 살기'를, 김형보 어크로스대표가 '출판사의 저자 발굴 분투기'(김형보 어크로스 대표)를 주제로 발표한다.
'출판 선진국의 저자 매니지먼트 비즈니스'(홍순철 BC에이전시 대표), '좋은 저자를 키우는 창작 기반 확충 방안'(표정훈 출판평론가) 발표도 이어진다.
유유출판사(조성웅 대표 발표)와 민음출판그룹 인문교양 임프린트 반비(김희진 편집장)에서는 단행본 저자 발굴·관리 경험을 공유한다.
이번 행사는 책 생태계 전반 상황을 점검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책 생태계 비전 포럼의 3번째 자리다. 11월까지 북 큐레이션, 읽기의 과학 등 다양한 주제로 포럼이 이어진다.
세부 내용과 자료는 책의 해 홈페이지(www.book2018.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air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