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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진도군은 '국가무형문화재 제81호' 전남 진도 다시래기 공개발표회가 다음달 2일 오후 진도군 무형문화재전수관에서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진도 다시래기는 타고난 수명을 다 누리며 행복하게 살다 죽은 사람의 초상일 경우 동네 상여꾼들이 상제를 위로하고 죽은 자의 극락왕생을 축원하기 위해 상주들과 함께 밤을 지새우면서 노는 민속극으로 1985년 2월 국가지정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문화재청과 국립무형유산원, 한국문화재재단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공개발표회는 진도다시래기 보유자를 비롯한 전수자들이 매년 1회씩 다시래기 전체를 일반인에게 공개한다.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우리 고유의 민속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려는 취지로 개최된다.
보존회원들의 다시래기 시연에 이어 관람객들과 함께 어울마당이 펼쳐진다.
진도군은 강강술래와 아리랑에 이어 다시래기, 씻김굿, 만가 등 상·장례문화를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관람문의 진도군 무형문화재전수관(☎061-542-4717),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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