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호 거점 호반 관광단지 조성 등 공약 발표
(제천=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제천·단양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엄태영 후보는 30일 "당선되면 지역의 여야 선출직 공직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공약 실천 연석회의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엄 후보는 이날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8년간 제천시장으로 일하면서 풍부한 행정 경험과 중앙정부 예산을 확보하는 능력을 검증받았다"며 "좋은 공약을 발표해도 내년부터 신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짧은 기간이지만 여야 관계없이 모든 선출직 공직자가 참여하는 연석회의에서 시급히 추진할 사업을 구분, 실행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청풍호를 거점으로 한 국가 지정 호반 관광단지를 조성하겠다"며 "친환경적으로 접근해 난개발 우려를 철저히 차단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그는 ▲ 의림지 관광 드림랜드 조성 ▲ 북·남부권 관광벨트 형성 ▲ 친환경 자동차부품인증센터 설립 ▲ 양·한방 융합연구센터 건립 ▲ 한방바이오 뷰티 창업지원센터 설립 ▲ 제천시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안전도시 공인 추진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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