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4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작년 같은 달보다 6.3%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각각 1.0%, 15.9% 증가했다.
오프라인 유통업체는 대형마트(-4.5%)와 백화점(-0.2%) 매출이 감소한 가운데 편의점(10.0%)과 기업형슈퍼마켓(0.3%)은 증가했다.
편의점 매출은 점포 수 증가와 의약품·도시락 판매 증가로 두 자릿수 성장했다.
대형마트는 매출 비중이 높은 휴일이 전년보다 줄어 가전·문화를 제외한 모든 부문 매출이 감소했다.
온라인은 온라인판매(25.0%)와 온라인판매중개(12.4%) 모두 탄탄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온라인은 주방 가전 기획전 등의 영향으로 가전·전자 부문 매출이 크게 늘었다.
상품군별 매출은 가전·문화(19.3%) 부문의 매출이 많이 증가한 가운데 패션·잡화와 아동·스포츠 부문을 제외한 대부분 상품군 매출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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