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협력사와 함께 내수판매 증대 캠페인

입력 2018-05-30 11:57   수정 2018-05-30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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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협력사와 함께 내수판매 증대 캠페인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경영 정상화에 시동을 건 한국GM이 협력사들과 함께 쉐보레 제품의 내수판매 증진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한국GM은 협력사 모임인 '한국GM 협신회'와 함께 쉐보레 제품에 대해 공동 판촉 활동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정상화의 발판이 될 내수시장 확대를 위한 것이다.
한국GM은 협력업체들이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을 4개 권역(인천·경기·대구/경북·부산/경남)으로 나누고 협력업체 임직원과 가족, 지역 고객들을 상대로 대대적인 공동 판촉 활동을 벌인다.
그 첫 행사로 한국GM과 협신회는 이날 경기과학기술대학에서 조니 살다나 GM 해외사업부문 구매 부사장과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 노철호 한국GM 협신회 부회장, 협력사와 쉐보레 대리점 임직원, 조정식·함진규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판매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행사에서는 최근 출시한 쉐보레 뉴 스파크 등을 전시하고 차량을 구매한 협력사 임직원과 가족에게 모형키를 전달했다.

한국GM과 협신회는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한 지역 밀착 판촉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노철호 부회장은 "협신회는 지난 수개월간 한국GM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GM이 국내에서 지속경영 결정을 내리는 데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회원사들은 쉐보레 브랜드의 내수판매 활성화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GM은 이날 시흥1%복지재단에 쉐보레 차량을 기증하겠다는 약정식을 했다.
이는 이달부터 쉐보레 차량 1천대가 팔릴 때마다 어려운 이웃에게 차량 1대씩을 기증하는 '네버 기브 업' 캠페인에 따른 것이다.
sisyph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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