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한림대 글로벌융합대학 정보법과학연구소와 SW중심대학사업단이 다음 달 7∼8일 교내 캠퍼스라이프센터에서 '조직범죄와 사이버범죄의 연결'을 주제로 국제 콘퍼런스를 한다.
2015년 범죄 방지와 법치, 지속가능한 발전의 조화 등을 목표로 유엔이 채택한 '도하선언'을 실행하기 위한 글로벌 프로그램 중 하나로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가 후원한다.
콘퍼런스에는 로이드 아리 대표를 비롯한 UNODC 관계자와 해외 전문가 40여명, 국내 수사·정보기관과 정책연구기관, 관련 기업, 학계 전문가 등 250여명이 참석한다.
논문 발표자로는 사이버 범죄학 연구 권위자인 데이비드 월 영국 리드대학교수와 사이버보안 전문가 브라이언 더스범 뉴욕주립대 교수가 나선다.
참석자들은 사이버공간 범죄자들의 조직화 현상, 랜섬웨어 등 사이버범죄와 조직범죄 결합현상, 암호 화폐를 이용한 돈세탁 등 각종 주제를 두고 열띤 발표와 토론을 벌인다.
장윤식 한림대 정보법과학연구소장은 30일 "날로 지능화, 조직화하는 초국가적 범죄에 대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역할을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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