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수·조주영, 나란히 2골씩 득점…4-0 대승
천안시청은 부산교통공사에 1-0 승리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디펜딩 챔피언' 김해시청이 한화생명 2018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 개막전에서 지난해 대회 우승팀인 창원시청을 대파하고 기분 좋게 출발했다.
김해시청은 30일 강원도 양구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창원시청과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윤태수와 조주영이 나란히 2골씩 책임지며 4-0으로 승리했다.
전반 19분 윤태수의 결승골로 앞서간 김해시청은 후반 30분 윤태수가 추가골까지 책임지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김해시청은 후반 40분 양동협의 도움을 받은 조주영의 쐐기골이 터지고, 경기 종료 직전 조주영이 마무리골까지 책임지면서 화끈한 골 폭풍을 끝냈다.
이어 열린 A조 경기에서는 천안시청이 부산교통공사를 1-0으로 물리치고 첫 승리를 따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천안시청은 후반 42부 오윤석이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귀중한 결승골을 뽑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horn9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