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총장 후보에 양보경 교수…첫 직선제서 53.2% 득표

입력 2018-05-30 19:26  

성신여대 총장 후보에 양보경 교수…첫 직선제서 53.2% 득표
교수·직원·학생·동문이 직접 선출…6월 3일 이사회서 선임



(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성신여대 11대 총장 후보자로 사회과학대학 지리학과 양보경(63) 교수가 30일 선출됐다.
성신여대는 이날 서울 성북구 서울캠퍼스에서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투표를 한 결과 양 교수가 53.2%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성신여대의 이번 총장 선거는 1936년 개교 이래 처음으로 교수, 직원, 학생, 동문 등 학내 모든 구성원이 참여한 직선제로 치러졌다.
주체별 투표 반영비율은 교수 76%, 직원 10%, 학생 9%, 동문 5%다. 주체별 투표율은 교수 97.5%, 직원 93.5%, 학생 54.1%, 동문 51.5%로 집계됐다. 총 투표율은 55.5%다.
투표 반영비율과 구성원별 인원수에 따라 이번 선거에서 선거권자 1명의 표 가치는 교수 1표, 직원 0.2062818표, 학생 0.0028418, 동창 0.0263809표로 환산됐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양 교수는 1974년 이 대학 지리교육과에 전교 수석으로 입학했고, 1978년 학과 수석으로 졸업했다. 이후 서울대에서 지리학 석사(1980년)와 박사(1987년) 학위를 받았다.
동북아역사재단 자문위원, 국무총리실 국토정책위원,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외교통상부 독도정책자문위원, 한국연구재단 전문위원, 국토교통부 국가지명위원 등을 지냈다.
이 대학 이사회는 투표 결과를 반영해 다음 달 3일 양 교수를 총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runr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