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표 부탁합니다" 대구교육감 후보 본격 표밭갈이 돌입

입력 2018-05-31 10:02  

"한 표 부탁합니다" 대구교육감 후보 본격 표밭갈이 돌입
경북교육감 후보 4명은 포항에서 선거운동 시작



(대구·포항=연합뉴스) 이강일 이승형 기자 = 6·13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31일 대구와 경북도교육감에 출마한 후보 8명은 이른 아침부터 통행량이 많은 교차로 등지에서 시민들을 만나며 표밭을 다지기를 시작했다.
대구교육감에 출마한 강은희 후보는 오전 7시 앞산 충혼탑 참배로 선거운동을 시작한 뒤 곧바로 반월당 네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오후에는 서문시장과 불로전통시장을 찾아 상인과 시민들을 만난다. 퇴근길에는 복현오거리와 경북대북문 등에서 학생과 시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김사열 후보는 오전 7시 수성구 범어네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과 인사하고 11시에는 종각네거리에서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했다.
오후에는 두류네거리 등 차와 시민 통행이 많은 곳을 누비며 표밭을 다진다.
홍덕률 후보는 오전 7시 수성구 대륜고 앞, 7시 30분 범어네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첫 인사를 하고 얼굴을 알렸다.
오후에는 소녀 가장 가정을 찾은 뒤 편의점 직원 아르바이트로 청소년 생활을 체험한다. 퇴근 시간에는 죽전네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인사를 한 뒤 오후 10시에는 경북여고를 찾아 야간자습을 하는 학생들과 소통 행보를 이어간다.



경북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5명의 후보 가운데 4명은 공식 선거운동 첫날 포항에서 유세를 시작했다.
문경구 후보를 제외한 안상섭, 이경희, 이찬교, 임종식 후보는 모두 포항에 선거사무실을 차리고 유권자가 많은 포항, 경주 등 동남권 공략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안상섭 후보는 포항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에서 충혼탑 헌화·참배 후 대잠사거리 선거본부 사무실 앞에서 출정식을 하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출정식에서 교육 문제 해결 방안을 위한 구체적 공약을 제시하고 본격 유세에 나섰다.
이경희 후보는 포항 형산강로타리 출근길 인사를 한 뒤 포항 죽도시장에서 출정식을 하고 표심을 파고들었다. 이날 하루 경주역 광장과 중앙시장, 영천 전통시장, 경산 오거리, 청도역, 구미 구평시장, 군위읍을 돌며 강행군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찬교 후보도 형산강로타리에서 출정식을 한 뒤 경주와 경산을 돈다. 출정식 후 포항 죽도시장, 경주역과 경주 중앙시장, 경산 대구대에서 유세에 나선다.
임종식 후보는 포항 형산강로타리에서 출근인사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하고 경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북 교육 발전 방안을 밝혔다. 오후에는 경주역 광장에서 출정식을 하고 오후에는 다시 포항 죽도시장에서 선거대책본부 출정식을 할 예정이다.
경북교육감 선거는 현 이영우 교육감 3선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후보들이 난립해 저마다 적임자를 자처하며 인지도를 높이는 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
leek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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