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한국타이어[161390]는 BMW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3세대 '뉴 X3'에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한국타이어가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벤투스 S1 에보2 SUV'와 '윈터 아이셉트 에보2 SUV', '키너지 GT' 등 3종이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벤투스 S1 에보2 SUV는 SUV 전용 초고성능 타이어로, 고강성 비드 필러를 장착해 내구성과 주행 및 제동 성능을 향상했다.
윈터 아이셉트 에보2 SUV는 겨울철 모든 날씨 조건에서 안정적 주행이 가능한 겨울용 SUV 타이어다. 빙판길과 눈길에서의 접지력을 최적화했으며, 접지 면적을 넓혀 눈길 제동 및 주행 성능을 강화했다.
사계절용 초고성능 타이어인 키너지 GT는 장마철 젖은 노면과 겨울철 결빙된 눈길에서도 탁월한 접지력을 발휘한다.
한국타이어는 최근 자동차 시장 트렌드인 SUV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SUV 전용 초고성능 타이어(UHPT)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BMW의 SUV 모델 X1, X5에 이어 뉴 X3에도 OE를 공급하게 됐다"며 "SUV 인기가 높은 유럽, 미주 시장을 기반으로 품질 경쟁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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