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 선거경비상황실 가동…지방선거 대비 비상근무

입력 2018-05-31 10:31  

서울경찰, 선거경비상황실 가동…지방선거 대비 비상근무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지방경찰청은 제7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 선거운동이 시작된 31일 서울청을 비롯한 시내 31개 모든 경찰서에 '24시간 선거경비상황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서울 경찰은 이에 따라 이날부터 선거일인 내달 13일 오전 6시까지 경계를 강화하고, 당일 오전 6시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는 '갑호'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사전투표일인 8∼9일에는 지휘관과 주요 참모가 관할 구역 내에 머무르도록 했다.
선거 당일 오전 6시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는 경찰의 연차휴가 사용이 중지된다.
경찰은 또 투표용지 인쇄소와 보관소, 투표소 등은 관할 경찰서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도록 하고 특별순찰에 나선다.
사전투표일과 선거 당일에는 투표함이 개표소로 오는 노선별로 무장경찰관을 2명씩 지원해 선거관리위원회와 합동으로 운송할 예정이다.
선거 당일 26개 개표소에서는 관할 경찰서장이 현장에서 직접 경찰 인력을 지휘하면서 개표과정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j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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