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수수·흑색선전·사전선거운동 등 혐의…'24시간 상황실' 전국 설치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경찰청은 6·13 지방선거와 관련해 30일까지 선거법 위반사건 1천31건 관련자 1천667명을 적발했으며 이 가운데 148명을 검거해 6명을 구속하고 1천100명을 수사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검거된 148명의 혐의는 금품수수 50명, 흑색선전 28명, 여론조작 2명, 단체동원 2명, 선거폭력 2명, 공무원 선거개입 14명, 사전선거운동 21명, 불법 인쇄물 배부 14명, 선거 현수막 훼손 5명, 기타 10명이다.
나머지 419명은 내사종결을 포함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은 앞서 지난달 13일 본청과 전국 지방경찰청, 일선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연 데 이어 선거운동 시작일인 이날 전국 지방청·경찰서에 '24시간 선거경비상황실'을 설치해 돌발상황 등 대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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