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재단, 취약 가정·사회적 기업에 차량 지원

입력 2018-05-31 11:51   수정 2018-05-31 21:23

한국GM재단, 취약 가정·사회적 기업에 차량 지원

쉐보레 차량 1천대 팔 때마다 스파크 1대씩 기증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한국지엠(GM) 임직원 후원으로 운영되는 사회복지법인 한국GM한마음재단이 취약 가정과 사회적 기업 등에 차량을 지원한다.
한국GM한마음재단은 31일 한국GM 부평 본사에서 기아대책,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쉐보레 네버 기브 업(Never Give Up) 캠페인'을 위한 차량기증 업무 협약식을 열었다.
네버 기브 업 캠페인은 쉐보레 자동차가 1천 대 팔릴 때마다 어려운 이웃에게 스파크 차량 1대씩을 기증하는 내용이다.
다음 달 1일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초록우산에서 진행하는 공모를 시작으로 사회적 기업,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 등 대상자와 수혜 기관을 선정해 8월 말부터 올해 말까지 순차적으로 차량이 전달된다.
황지나 한국GM한마음재단 사무총장은 "2005년 재단 설립 이래 작년까지 전국적으로 총 525대의 차량을 기증하며 어려운 이웃의 든든한 발이 돼왔다"면서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더 많은 이웃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미래를 개척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된 평창 동계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 신의현 선수는 "'포기하지 않으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는 취지의 이번 캠페인이 성공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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