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댓글 축소수사' 수사본부 전직 중령 보석 석방

입력 2018-05-31 12:06  

'군 댓글 축소수사' 수사본부 전직 중령 보석 석방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기자 =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18대 대선 댓글 의혹사건을 축소·은폐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국방부 수사본부 전 간부가 보석(보조금 등 조건을 내건 석방)으로 풀려났다.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김선일 부장판사)는 31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육군 예비역 중령 권모(56)씨의 보석 청구를 받아들였다.
2013∼2014년 국방부가 수사본부를 꾸려 군 사이버사의 정치관여 혐의를 조사할 당시 부본부장이던 권씨는 부하 수사관의 정당한 수사를 방해하고 사건을 축소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3월 열린 심문에서 권씨의 변호인은 "피고인이 자백했고 증거가 충분히 확보돼 증거를 인멸할 염려도 없다"며 "피고인 입장에서는 상명하복 조직에서 명령에 복종하다 보니 이런 일이 생겼다"고 석방을 호소했다.
bob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