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제주도는 6월부터 10월까지 국제 정세와 남북 관련 전문가 등을 초청해 평화아카데미를 운영한다.
평화아카데미는 전문가 강연과 평화현장 탐방 등의 형식으로 8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수강신청은 오는 6월 15일까지 제주시 지역 수행기관인 제주YWCA(☎ 064-711-8322)나 서귀포시 지역 수행기관인 서귀포YWCA(☎ 064-762-1400)로 하면 된다.
도는 2005년 1월 27일 '세계 평화의 섬'으로 지정되고 나서 다음 해부터 매년 평화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열린 총 113회 평화아카데미에 1만5천131명이 참가했다.
김창열미술관 '두 개의 물방울처럼' 전시회
(제주=연합뉴스)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은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두 개의 물방울처럼'이라는 주제의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수십년 동안 물방울이라는 소재에 집중해 다양한 작품세계를 선보인 김창열 화백의 작품을 시대별로 조명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김창열 화백은 1952년 경찰학교 졸업 후 제주에 파견돼 1년 6개월가량 머물렀고, 당시 '흑산호'라는 동인시집에 동백꽃, 종언 등의 시를 실었다. 그는 2016년 다시 제주도와 인연을 맺고 직접 시대별 주요 작품을 선별해 220점을 기증했고, 도는 그의 작품을 수장, 전시할 미술관을 지었다.
중국 닝보서 인류유산 제주해녀문화 전시
(제주=연합뉴스) 제주도는 6월 2∼3일 동아시아문화도시 중국 저장성 닝보시에서 열리는 '닝보시 샹산현 해양어업문화보호축제'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제주해녀문화를 알리는 전시회를 한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도지회와 제주해녀박물관 협조를 받아 사진 20점과 영상물을 전시한다. 청년예술가들로 구성된 한라드림팀이 현대무용으로 제주바다와 해녀를 표현한 작품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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