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중소기업 경기전망 넉달 만에 상승세 꺾여

입력 2018-05-31 18:21  

대구·경북 중소기업 경기전망 넉달 만에 상승세 꺾여


(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대구·경북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31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지역 중소기업 370곳을 조사한 결과 6월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86.8로 전월보다 0.8포인트 하락했다.
3월(83.6)부터 5월(87.6)까지 3개월째 지속한 상승세가 꺾였다.
대구경북본부는 지역 내수경기 회복이 더디고 인건비 상승으로 경상이익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지역별로 대구는 82.7로 3.4포인트 하락하고, 경북은 92.9로 3.1포인트 상승했다.
또 제조업(87.3)은 전월보다 1.5포인트 상승하고 비제조업(86.2)은 3.5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4월 제조업체 생산설비 가동률(71.8%)은 전월보다 0.4%포인트 높았다. 대구(72.4%)는 1.8%포인트 상승하고 경북(71%)은 1.4%포인트 하락했다.
중소기업들은 지난해 12월 이후 6개월 연속 기업 경영상 가장 큰 애로 요인으로 인건비 상승(58.9%)을 꼽았다.
이어 내수부진(53.1%), 업체 간 과당경쟁(35.7%), 인력확보 곤란(28.8%), 원자재가격 상승(26.2%) 순으로 응답했다.
yij@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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