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LG전자[066570]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소프트웨어 보안전문가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LG전자 소속 소프트웨어 연구원 25명은 오는 25일부터 4주간 카이스트에서 진행되는 'LG전자-카이스트 소프트웨어 보안전문가 과정'에 참여한다.
이들은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각 사업본부에서 제품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해당 제품의 보안 관련 취약점을 사전에 체크하고 예방하는 역할을 맡는다.
LG전자는 제품 소프트웨어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취지에서 ▲ 코딩 전문가 ▲ 설계 전문가(소프트웨어 아키텍트) ▲ 개발 단계부터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책임지는 'SDET' 등 사내 인증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오후 대전 유성구에 있는 카이스트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이규은 LG전자 SW개발전략실장과 김용대 카이스트 사이버보안연구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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