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풀무원은 서울 종로구 인사동 김치박물관 '뮤지엄김치간' 재개관 3주년을 맞아 4층 '김치사랑방' 기획전시실을 '김치문화' 콘셉트로 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곳은 한국 음식문화를 대표하는 김치가 시작되는 공간인 부엌을 모티브로 삼아 김치 재료, 김장 도구, 보관 공간 등 김장 문화의 이모저모를 사진·모형·디지털 콘텐츠로 선보인다.
풀무원은 "각 전시공간은 정부출연기관인 세계김치연구소와 협업해 철저한 고증을 토대로 구성했다"며 "한국 음식이 이어지는 공간인 부뚜막, 밥상 문화가 시작되는 공간인 찬마루, 과거에서 이어오는 김치의 기록이 남겨진 찬장 등 3개 공간으로 나눴다"고 소개했다.
김치 전시를 한복을 입고 할 수 있도록 한복체험관도 마련했다. 5층에는 세계 각국 김치와 김치 문화를 소개하는 '세계김치사진전'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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