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계룡건설[013580]이 올해 1분기에 이어 향후에도 양호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7천원에서 4만원으로 올렸다.
채상욱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4천626억원, 영업이익 205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기대치)에 부합하며 양호했다"면서 "2분기에도 건축과 토목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채 연구원은 "건축부문에서 매출이 증가하면서 생산성 향상과 규모의 경제 효과가 다소 나타날 것"이라며 "올해는 분양수익은 소폭 감소하는 반면 건축·토목의 수익 증가로 1천15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2019년으로 갈수록 자체사업 분양수익 증가 효과가 나타나면서 이익 성장은 매년부터 다시 일어날 것"이라며 "특히 서울 재개발 사업을 수주하면서 대전-충남권 중심의 한계를 벗어나 전국구 건설사로의 도약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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