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서진발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외국인 납세자를 위한 'GLOBAL 지방세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3개국어로 구성된 가이드북 2천500부를 군청 민원실과 읍·면 주민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기업체 등에 배포했다.
가이드북은 지방세 종류와 부동산·자동차를 구입했을 때, 음식점 등 사업장을 개업했을 때 납부하는 지방세와 지방세 환급신청 방법 등을 알기 쉽게 풀이했다.
군은 지역 외국인과 다문화 가족이 지방세에 대한 기초지식이 없어 발생할 수 있는 재산상의 불이익을 막고, 지방세 체납에 따른 불편을 줄이기 위해 울산 기초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가이드북을 제작했다.
올해 4월 기준 울주군 거주 외국인은 7천149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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