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홈택스서 회원가입 없이 서비스 신청 가능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국세청은 영세납세자에게 무료로 세무 업무를 자문해주는 나눔세무사 1천398명, 나눔회계사 306명 등 영세납세자지원단 1천704명을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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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2020년 5월 31일까지 경제적인 사정으로 세무대리인을 선임하지 못하는 개인사업자와 영세 중소법인, 사회적 경제 기업, 장애인 사업장을 상대로 무료 세무자문, 멘토링 서비스를 하게 된다.
지원단은 세무서별로 5∼20명 내외의 풀(Pool)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원단 업무는 각 세무서의 납세자보호담당관이 총괄한다.
국세청은 나눔세무사·회계사 명단을 국세청, 한국세무사회, 한국공인회계사회 홈페이지 등에 게시해 납세자가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비스 신청은 국세청 홈택스에서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절차 없이 가능하다.
각 세무서의 납세자보호담당관실로 문의하거나 세무서 방문 또는 우편으로도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더 많은 납세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창업·소상공인 등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실질적인 세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o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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