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먹는샘물 '제주삼다수' 위탁 판매업체인 광동제약[009290]이 제주지역 대학생을 인턴으로 채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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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은 제주지역 4년제 대학교 재학생 또는 제주에서 고등학교를 졸업 후 다른 지역 대학교에서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2018년 하계 인턴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희망 학생은 오는 10일까지 광동제약 홈페이지 내 인재 채용 메뉴(http://kwangdong.recruiter.co.kr)에 접속해 지원하면 된다.
인턴으로 채용되면 7월 2일부터 27일까지 4주간 서울 서초구 광동제약 본사에서 근무하게 된다. 예정 직무는 디자인, 마케팅, 일반 사무관리, 영업지원, 연구개발, 해외 사업 등이다.
근무 조건은 주 5일, 1일 8시간이다. 소정의 급여와 식대, 교통비 등이 지급된다.
광동제약은 서류 심사와 인·적성 검사, 면접 등을 거쳐 10명 내외 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광동제약은 "그동안 제주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DMZ 평화생명캠프,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며 "이번 인턴 모집을 계기로 제주지역 대학생 인턴제를 정례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광동제약은 2012년 말 제주개발공사와 제주삼다수 위탁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나서 지난해 11월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같은 해 12월 15일부터 4년간이다. 양사가 합의한 경우 1회에 한해 1년 연장할 수 있다.
광동제약은 제주도와 제주개발공사가 직접 공급하는 3개 대형마트(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및 이들 계열의 기업형 슈퍼마켓(SSM)을 제외한 전 지역에 삼다수 소매용 제품을 공급한다.
kh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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