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윤유선(49)이 연극 무대에 복귀한다.
MBC 드라마 '선덕여왕', KBS '굿닥터' 등 많은 드라마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준 윤유선은 7월 막을 올리는 이해제 연출의 창작극 '달걀의 모든 얼굴'에 출연한다. 그의 연극 출연은 지난해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에 이어 1년여 만이다.
'달걀의 모든 얼굴'은 1940년대 일본 식민지 시절을 배경으로 사람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장애가 있는 장 총재와 그의 유언장을 고치려는 심복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윤유선은 장 총재의 심복 '최 집사' 역을 맡았으며 김정영, 전배수, 정석용, 신승환 등이 함께 출연한다.
윤유선은 "오리지널 창작 연극은 처음이라 기대되고 매우 설렌다. 이해제 연출의 신선함과 통찰을 믿고 열심히 파고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달걀의 모든 얼굴'은 7월 6일부터 15일까지 대학로 '아름다운 극장'에서 공연된 후 7월 20일부터 3일간 성남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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