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1일 오전 11시 10분께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성동리 한 교차로에서 조모(56·여)씨가 몰고 가던 22인승 소형 관광버스가 1.5t 포터 트럭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조씨와 버스 승객 21명, 트럭 운전자 정모(38)씨가 인근 병원으로 나뉘어 이송돼 진료를 받았다.
이들 중 정씨를 포함한 10명만 다친 것으로 확인돼 치료를 받고 있다.
버스는 탁구동호회에서 온 노인들을 태우고 최근 개통한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로 향하던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버스가 신호를 위반해 직진하다가 좌회전하는 트럭과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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