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원 속초시와 고성, 양양, 인제군번영회로 구성된 설악권번영회협의회는 1일 양양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플라이강원에 대한 항공운송사업 면허 발급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이날 대정부 성명에서 "양양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서는 양양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지역항공사 설립만이 대안이고 이에 플라이강원이 지난해부터 설립준비에 들어갔으나 국토교통부는 면허 발급을 미뤄오고 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어 "국토교통부가 플라이강원 면허발급을 미룬다면 땅까지 내주면서 정부의 글로벌 항공정책에 동참한 설악권 주민들과 강원도민들은 양양공항 폐쇄와 토지 환수에 들어갈 것"이라며 "면허발급을 지연시키는 이유를 밝히고 전문가 공청회를 통한 면허 발급에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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