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텍사스 레인저스의 한국인 외야수 추신수(36)가 오랜만에 휴식을 취했다.
텍사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서 1-6으로 패했다.
2연승 행진을 멈춘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인 텍사스는 시애틀과 원정 4연전을 2승 2패로 마감했다.
텍사스는 이날 아드리안 벨트레가 지난달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17경기 만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반면 추신수는 지난달 10일 이후 20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텍사스는 이날 벨트레의 2안타를 포함 8안타를 쳐냈으나 득점은 노마 마자라의 솔로포로 얻은 1점이 고작이었다.
시애틀은 1회말 진 세구라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은 뒤 3회말에는 넬슨 크루스의 투런포로 3-0으로 달아났다.
텍사스가 4회초 마자라의 솔로포로 1점을 만회하자 시애틀은 5회말 2점을 뽑아내 한 걸음 더 달아났고, 7회말 라이언 힐리의 적시타로 텍사스의 추격 의지를 끊었다.
텍사스의 좌완 선발 마이크 마이너는 5이닝 4실점 하며 시즌 4패(4승)째를 떠안았다.
시애틀 좌완 선발 웨이드 르블랑은 5이닝을 1점으로 막고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changy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