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시는 에어부산,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1일부터 3일까지 일본 수도권 일간지, 잡지, 온라인 매체 집필자 등 미디어 관계자를 초청해 부산 관광을 주선한다.
이번 행사는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것으로 부산시 직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가이드로 참여한다.
일본 미디어 관계자 등은 먼저 용두산공원을 방문해 부산타워 미디어파사드를 살펴보고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관람하며 열정적인 부산의 응원문화를 체험한다.
야구경기 관람에는 일본에서 한국 프로야구 응원사이트(http://www.strike-zone.jp/gokorea.html)를 운영 중인 무로이 마사야 씨가 함께 참여해 경기해설을 한다.
참가자들은 이어 한방치료 체험과 면 요리 등 부산 맛집을 둘러보고 자신들의 매체에 소개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초청 관광은 짧은 기간에 스포츠, 한방, 맛집 등 부산의 관광콘텐츠를 분야별로 소개해 일본에 소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부산 관광의 참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초청 관광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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