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국제영화제(BIFF) 사무국은 올해 아시아필름마켓 기간에 열리는 '북투필름'(Book To Film)과 'E-IP피칭'에 선보일 원작 콘텐츠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응모 기간은 오는 15일까지다.
영화제 측은 응모작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북투필름은 15편의 원작 도서를, E-IP피칭은 15편의 원저작물을 각각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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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된 작품은 아시아필름마켓 기간에 국내외 영화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 관계자에게 소개된다.
올해는 국내 제작사 뿐만 아니라 아시아 콘텐츠 제작사의 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 웹툰 선정작은 글로벌 웹툰 배급 플랫폼인 토리코믹스(e-ip.torycomics.com)와 연계해 12개 언어로 141개국에 서비스된다.
2016년 북투필름 선정작 '개와 늑대의 시간'(문학과 지성사)과 2017년 북투필름 선정작 '밀주'(고즈넉이엔티)는 영화화 계약이 체결됐다.
2016년 E-IP피칭 선정작 '르네 마그리트의 연인'(네이버)은 TV드라마 계약을 맺었고 2016년 E-IP피칭 선정작 '스프린터:언더월드'(올댓스토리)는 KBS라디오 드라마로 제작돼 방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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