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수출 호조에 2,440선 '코앞'…외국인 '사자' 전환(종합)

입력 2018-06-01 15:51   수정 2018-06-01 15:51

코스피 수출 호조에 2,440선 '코앞'…외국인 '사자' 전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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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코스피가 1일 수출 호조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95포인트(0.66%) 오른 2,438.96으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38포인트(0.14%) 내린 2,419.63으로 출발한 뒤 혼조세를 보이다 외국인이 '사자'로 돌아서면서 우상향으로 방향을 잡았다.
한국의 5월 수출이 작년 동기보다 13.5% 증가하는 등 호조세를 보인 것이 투자 심리 개선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월 수출이 509억8천만달러로 잠정 집계됐으며, 이는 역대 5위의 수출 실적이라고 발표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전기전자, 의약품, 유통, 운수장비 업종에 매수를 집중하면서 코스피 상승을 주도했다"며 "어제 산업생산 지표 반등에 이은 수출 호조세 발표가 외국인 매수의 동력"이라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천357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의 순매수는 지난달 25일 이후 5거래일 만에 처음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천324억원, 1천180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5거래일 동안 2조원 가까이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40%), 음식료품(2.35%) 운송장비(1.68%) 등이 올랐고 건설(-2.72%), 비금속광물(-2.08%), 기계(-1.44), 증권(-0.89%)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1.18%), 셀트리온[068270](3.01%), 현대차[005380](0.7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3.79%), NAVER[035420](1.64%), 현대모비스(3.90%) 등이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2.14%), LG화학[051910](-0.44%), 삼성물산(-0.40%) 등은 내렸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는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2천336억원의 순매수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5억9천623만주, 거래대금은 8조6천209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6포인트(0.40%) 오른 883.22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0.05포인트(0.01%) 내린 879.61로 개장한 이후 반등해 880대에 안착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56억원, 320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80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80%), 신라젠[215600](1.86%), 메디톡스[086900](2.57%), 나노스[151910](1.17%), 스튜디오드래곤(2.51%) 등이 올랐다.
내린 종목은 에이치엘비[028300](-2.54%), 바이로메드[084990](-0.57%), CJ E&M(-0.33%), 셀트레온제약(-1.82%), 펄어비스[263750](-4.56%) 등이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2.39%), 정보기기(1.64%), 의료정밀기기(1.53%) 등이 올랐고 건설(-3.15%), 비금속(-3.14%), 운송(-1.42%) 등은 내렸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10억1천321만주 거래대금은 6조1천476억원 가량이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117개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량은 47만주, 거래대금은 37억원 수준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7원 내린 달러당 1,0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engin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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