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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자유한국당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는 선거운동 중 한 여성이 밀치는 바람에 넘어져 꼬리뼈 골절상을 당한 것과 관련, "우발적 행동이었으리라 생각하며 어떠한 처벌도 원하지 않는다"고 1일 밝혔다.
권 후보 측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권 후보의 입장을 발표했다.
캠프 장원용 대변인이 대신 읽은 입장문에서 권 후보는 "우리 측 캠프에서 '선거테러'라고 발표한 모양인데 격앙된 마음은 알겠지만, 너무 과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분이 저를 이렇게 만들려는 의도를 가지고 했다고 생각지는 않는다"면서 "그분도 후회하고 저에게 미안해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권 후보는 전날 오후 병원으로 옮겨진 데 이어 이날 하루 유세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
이날 오후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에서 열리는 대구사회복지유권자연맹 주최 대구시장 후보 합동 토론회에도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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