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와 관련성 여부 등 조사 예정"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경북지방경찰청은 경북 한 지역 기초단체장 선거에 나선 특정후보 지지자 A씨가 유권자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월 B후보 지지를 부탁하며 유권자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A씨 집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금품 살포가 B후보와 직접적 관련이 있는지, 금품을 받은 사람이 더 있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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