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1일 전북 지역 낮 기온이 30도를 오르내려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낮 최고기온은 완주가 31.8도로 가장 높았다.
이어 남원 31.4도, 익산 31도, 임실 30.7도, 전주 30.5도, 정읍 30.1도, 고창 29.3도, 김제 29.2도, 진안 29도 등을 기록했다.
완주와 남원, 익산, 임실, 전주, 정읍, 진안 등 7개 시·군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보였다.
기상지청은 주말인 2일과 3일에도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였으나 2일에는 대기정체로 오염물질이 축적돼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오늘 낮 기온이 부쩍 올라 무더웠다"며 "주말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해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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