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올해 풀사료 공급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수급관리 대책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올해 여름 풀사료 공급량을 지난해 63만4천t보다 45만1천t(71%) 증가한 108만5천t으로 예상?다.
이에 따라 수급관리와 함께 수요처 추가 발굴, 품질기준 마련 등 제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재배농가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유통촉진비 단가를 기존 t당 1만원에서 2만원으로 인상하고, 품질등급제 적용 대상을 동계용 풀사료에서 하계용 풀사료까지 확대한다.
풀사료 수급 상황 점검을 위해 축산 관련 단체 및 기관과 '풀사료 수급안정 협의회' 운영을 시작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가가 걱정없이 풀사료를 재배·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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