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일기'측 "닭사육 논란 인지…방송 더 지켜봐달라"

입력 2018-06-01 17:2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식량일기'측 "닭사육 논란 인지…방송 더 지켜봐달라"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tvN '식량일기 닭볶음탕 편' 제작진이 프로그램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방송을 좀 더 지켜봐달라"는 입장을 전했다.
1일 제작진은 "'식량일기 닭볶음탕 편'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소비하는 식재료의 소중함을 조명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 사람들이 평소에 즐겨 먹는 일상적이고 대중적인 음식 중 하나인 닭볶음탕을 선택했다"며 "그 안에 들어가는 식재료가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담아내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감자, 양파, 당근 등 농작물을 재배하는 데에도 많은 정성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식량일기 닭볶음탕 편'은 지난달 30일 첫 방송 이후 닭볶음탕 주재료인 닭까지 출연자들이 직접 기른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달걀을 21일 동안 공들여 부화시킨 뒤 병아리를 맞았고 이 병아리를 키워 닭볶음탕을 만들어야 한다는 점이 시청자들의 우려를 낳은 것이다.
동물권단체들은 프로그램 폐지를 주장하고 나섰다.
케어 등 동물권단체들은 성명서를 내고 "닭을 직접 키워 죽이고, 먹는다는 해당 방송은 '차별적인 예능'을 내세워 동물을 오락거리로 이용하는 것에 지나지 않으며, 탄생부터 도살까지 이윤 극대화로 점철된 '닭고기'의 생산과정을 오락거리로 왜곡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dy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