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라 등 10곳은 30일, 나머지 6곳은 내달 7일 개장
(거제=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한낮 최고기온이 30도가 넘는 이른 무더위로 경남 거제시 해수욕장이 지난해보다 일찍 개장한다.
거제시는 지역 내 해수욕장 17곳 가운데 학동흑진주몽돌 해수욕장이 오는 23일 가장 먼저 개장한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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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라·와현 모래숲·명사·덕포 해수욕장 등 10곳은 오는 30일 일제히 피서객들을 맞는다.
규모가 작은 편인 덕원·함목·여차·황포·구영 해수욕장 등 6곳은 7월 7일 마지막으로 문을 연다.
지난해에는 7월 1일 거제지역 해수욕장이 동시에 개장했다.
구조라·학동·와현 해수욕장에서는 7월 26일 '바다로 세계로' 해양스포츠 축제가 개막한다.
맨손 고기 잡기, 요트 타기, 핀수영 대회, 비치 풋살, 수상 오토바이 경주대회 등 다양한 체험, 해양레저 행사가 29일까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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