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폭염특보에 서울 30도까지…오존·자외선도 나쁨

남부 폭염특보에 서울 30도까지…오존·자외선도 나쁨



(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토요일인 2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초여름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특히 경상내륙과 전남내륙에는 오전 11시부터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대구와 경북 안동은 34도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다른 주요 도시의 낮 최고기온도 광주와 경북 구미 33도, 경기 동두천·이천, 강원 속초·강릉·영월, 충북 청주·충주, 대전·세종 31도 등으로 예상됐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7.8도, 인천 16.2도, 수원 15.9도, 춘천 16.8도, 강릉 23도, 청주 18도, 대전 16.1도, 전주 17도, 광주 17.7도, 제주 19.7도, 대구 18.9도, 부산 21도, 울산 17.1도, 창원 18.5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보통'이겠으나 수도권, 충북, 영남권에서 대기 정체로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수 있다.
서울 전역의 오존 농도와 자외선 지수는 모두 '나쁨'으로 예보됐다.
이날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ｍ, 동해 앞바다에서 0.5∼1.0ｍ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남해·동해 각각 0.5∼1.0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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