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가 대수냐' 울산시장 후보 4인 첫 주말 강행군

입력 2018-06-02 12:13   수정 2018-06-02 12:46

'더위가 대수냐' 울산시장 후보 4인 첫 주말 강행군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6·1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인 2일 울산시장 후보 4명은 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전부터 강행군에 나섰다.
이날 울산은 낮 최고기온이 30도로 예보됐고 오전 중에 29.5도를 기록할 정도로 종일 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후보는 북구 화봉시장과 정자 회직판장, 남구 울산대공원 등을 찾아 유권자를 만난다.
북구 유세에는 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지원에 나서 '힘 있는 여당 후보'를 강조할 예정이다.
자유한국당 김기현 후보는 이른 아침 신복로터리에서 지나는 차량에 인사를 건네는 것을 시작으로 울주군 대형마트, 언양시장, 천상·구영리 일대 아파트 밀집지 등지를 방문하는 등 발로 뛰었다.
바른미래당 이영희 후보는 오전 현대중공업 앞에서 동구청장 후보와 함께 유세를 벌인 뒤 오후에는 정자회센터, 화봉시장 등을 돌며 유권자들에게 '일하는 후보'를 강조했다.
저녁에는 유동인구가 많은 삼산디자인거리로 나간다.
민중당 김창현 후보는 동구 마골산 옥류천 축제 행사장에서 유권자를 만났고, 오후에는 북구에서 열리는 비정규직철폐 대행진에 참여한다.
김종훈 민중당 상임대표도 김 후보 지원에 나선다.
hk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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