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박우정 더불어민주당 고창군수 후보 현수막이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전북경찰청과 박 후보 선거사무실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0분께 고창군 부안면 한 도로에 내걸린 박 후보 현수막이 훼손됐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현수막은 박 후보 이름 일부가 찢긴 채 발견됐다.
공직선거법은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 벽보나 현수막을 훼손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경찰은 누군가 날카로운 도구로 현수막을 훼손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를 찾는 등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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