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윤성호, 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 3R 선두(종합)

입력 2018-06-02 17:49  

신인 윤성호, 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 3R 선두(종합)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신인 윤성호(22)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윤성호는 2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7천260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사흘간 7언더파 209타의 성적을 낸 윤성호는 6언더파 210타인 2위 맹동섭(31)을 1타 차로 앞서 단독 1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국가대표 출신 윤성호는 아마추어 시절인 2015년과 2016년에 허정구배 한국아마추어 선수권대회를 2년 연속 제패한 선수다.
올해 신인인 그는 3차례 대회에 출전, 지난달 SK텔레콤오픈 공동 35위가 최고 성적이다. 신인상 포인트 부문은 6위다.
윤성호는 "아이언 샷감이 좋았고 퍼트 흐름을 잘 탔다"며 "신인상을 목표로 시즌을 시작했는데 초반 생각보다 잘 풀리지 않아 시드 유지로 목표를 바꿔야겠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아 신인상을 끝까지 노려보겠다"고 각오를 다진 그는 "마지막 날에도 공격적인 플레이를 이어가며 무너지지 않고 선두를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009년 조니워커 블루라벨오픈, 2017년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등 2승이 있는 맹동섭이 1타 차 2위, 첫 승을 노리는 방두환(31)이 5언더파로 3위에 올라 있다.
지난달 열린 GS칼텍스 매경오픈 공동 9위, SK텔레콤오픈 공동 5위 등으로 선전한 맹동섭은 "계획대로 시즌이 흘러가는 것 같아 만족스럽다"며 "선두와 한 타 차이라 마지막 날 기회가 올 것으로 보고 우승을 목표로 영리한 플레이를 하겠다"고 밝혔다.
또 통산 5승의 베테랑 홍순상(37)이 4언더파로 단독 4위, 3언더파인 공동 5위에는 4명이 몰려 있는 등 4타 사이에 9명이 촘촘히 늘어섰다.
2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린 이형준(26)은 이날 5타를 잃는 바람에 2언더파 214타, 공동 9위로 밀려났다.
신인상 포인트 선두인 함정우(24)가 1언더파 215타로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email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