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하는 신태용호가 월드컵에 나설 태극전사 23명의 명단을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3일 월드컵에 출전할 23명의 최종 엔트리를 FIFA에 냈다고 밝혔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달 14일 예비 엔트리 35명을 FIFA 제출한 데 이어 같은 달 21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26명을 소집해 훈련했다.
원래 28명의 소집명단을 발표했으나 이근호(강원)와 권창훈(디종)이 부상 여파로 낙마했고, 이들의 대체 선수를 뽑지 않았다.
대표팀은 지난달 28일 온두라스 평가전과 1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의 평가전을 거쳐 26명 중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과 김진수(전북), 권경원(톈진) 3명을 제외했다.
대표팀은 이들 3명을 탈락시키고 남은 23명의 명단을 최종 엔트리로 확정해 제출 시한(4일) 하루 전에 FIFA에 보냈다.
1일 보스니아전을 마치고 하루 휴가를 보낸 23명의 태극전사는 3일 인천국제공항에 모여 월드컵 전지훈련 캠프인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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