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기업은행[024110]은 아이폰에서 문자메시지나 음성비서 시리(siri)로 돈을 보내고 잔액을 조회할 수 있는 '메시지뱅킹'과 '보이스뱅킹'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메시지뱅킹은 문자메시지 창에서 돈을 받을 계좌번호와 금액을 입력하면 간편 비밀번호와 생체인증(지문 또는 얼굴)만으로 송금할 수 있다.
보이스뱅킹은 시리에서 "○○에게 2만원 보내줘"라거나 "내 통장에 얼마 있니" 등의 명령어를 말하고 생체인증을 거치면 송금·조회가 가능하다.
두 서비스 모두 'IBK 휙 서비스'에 가입해야 이용할 수 있다. 송금은 하루 누적 300만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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